제11화 약속의 내일


 혼을 잃은 악귀상태의 나에는 유타와의 약속만큼은 기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유타가 떠나던날 붉은 계곡에서 만나기로 했던 약속. 그 약속을 지키기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나에. 그런 나에의 뒤를 함께 가면 유타를 만날 거라 생각한 마나는 나에와 동행합니다.


 

 60년전에 나에를 사랑하고 약혼자이기도 했던 세이지로는 나에가 계속해서 자신을 못알아보자 화에 못이겨 그녀를 들고있던 흉기로 찌릅니다만 그녀는 그래도 약속의 붉은계곡으로 계속 향합니다.

 세이지로는 과거 60년전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 나에때문에 유타인척 가장하고 그녀와 붉은계곡에서 단둘이 만난 후 그녀를 목졸라 죽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인어의 재를 통해 혼이 없는 그녀라면 유타가 아닌 자신을 사랑해줄 것이라고 믿고 인어의 재를 통해 그녀를 되살리려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인어의 재가 실은 무서운 것임을 알게된 나에는 인어의 재를 산속 어딘가에 숨겨둔 상태였고 세이지로는 2년전이 되어서야 겨우 그 재를 발견해 그녀를 58년만에 되살린 셈이 되버린겁니다.

 약속의 장소에서 나에는 과거 자신이 이곳에서 목졸려 살해당했었고 결국 유타는 약속을 지키지않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무서운 표정을 짓게 됩니다. 인어의 재의 효력은 불과 2여년...유타와 나에의 사랑은 잠시만이라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지...

by 라떼한잔 | 2007/03/30 22:34 | 인어의 숲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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